주일본국 대한민국 대사관

박철희 주일대사는 3.6(목)~3.8(토)간 일본 돗토리현을 방문하였습니다.

돗토리현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고향이자 한일 지방간 교류 협력이 활발한 지역으로서, 이번 방문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-돗토리현 간 교류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되었습니다.

※ 돗토리현-우리 도시 간 교류 현황(총 9개) : ▴돗토리현-강원특별자치도 우호교류협정 체결(1994.11.7.), ▴돗토리시-충북 청주시 자매도시 체결(1990.8.30.), ▴요나고(米子)시-강원 속초시 자매도시 체결(1995.10.18.). ▴구라요시(倉吉)시-전남 나주시 자매도시 체결(1993.7.20.), ▴와카사(若桜)초-강원 평창군 우호교류협정 체결(2010.11.8.), ▴지즈(智頭)초-강원 양구군 우호교류협정 체결(1999.10.10.), ▴야즈(八頭)초-강원 횡성군 자매도시 체결(1997.9.4.), ▴고토우라(琴浦)초-강원 인제군 우호친선교류협정 체결(1997.8.24.), ▴다이센(大山)초-강원 양양군 우호교류협정 체결(2004.5.21.)  

3.6.(목) 오후 박 대사는 하마사키 신이치(浜崎 晋一) 돗토리현의회 의장을 면담하여 한국-돗토리현 간 교류 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, 저녁에는 돗토리일한친선협회연합회 및 돗토리민단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민간 교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3.7.(금) 오전 박 대사는 돗토리현 이와미초(岩美町)에 위치한 아라카네(荒金) 광산 희생자 공양탑*을 방문하여 헌화하였습니다.

* 1943.9월 돗토리현에서 진도6 규모의 대지진 발생으로 아라카네 광산 인근 제방이 붕괴, 토사 유실로 노동자 숙소가 매몰되었으며, 광산 노동자 65명(한국인 노동자 및 가족 28명, 일본인 노동자 및 현지 주민 37명)이 희생된 것을 추모하기 위해 1948년 건립된 공양탑(1988년 현위치로 이전, 매년 9월 위령제 개최)

3.7.(금) 오후 박 대사는 히라이 신지(平井 伸治) 돗토리현지사를 면담하여 △한일 지자체 교류 활성화, △청소년 수학여행 방문을 비롯한 인적교류 확대, △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계기 한국-돗토리현 간 실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.

주일한국대사관은 일본 지방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경주해 나갈 예정입니다.  끝.